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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V - Love me again (앨범리뷰/가사해석)REVIEW 2023. 8. 27. 22:27
선공개된 ‘Love Me Again’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R&B 곡으로, 1970년대 소울 사운드(Soul Sound)가 중심을 잡고, 가스펠과 재즈도 가미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특히 뷔의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리듬감이 부각되는 보컬이 강렬한 매력 포인트. 뷔는 리드미컬하고 매력적인 저음으로 곡에 몽환적인 분위기와 여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빈티지 향을 불어넣어 옛날 노래방의 요소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디스코 가수가 입던 의상을 충분히 소화시켜 7~80년대의 칵테일바와 재즈바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진행으로 이지리스닝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곡에서 뷔의 보컬 포지션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터치하고 있다. 정국의 세븐으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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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V - Rainy Days (앨범리뷰/가사해석)REVIEW 2023. 8. 27. 22:25
‘Rainy Days’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POP R&B 장르로, 빈티지하고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일상 속 다양한 백색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곡이 지닌 감수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비 오는 어느 날, 낡은 재즈 음반을 듣는 듯한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이다. ‘Rainy day’는 ‘Love me again’ 의 연장선으로 뮤직비디오의 연계성을 포인트로 인지하고 청취하면 더 재밌게 맛 볼 수 있다. ‘Love me again’ 의 재즈 RN의 느낌의 화려한 무대 위에서의 모습의 화자를 보여주고 있다면, ‘Rainy Days’ 는 조금 더 차분해지고 lofi한 자신의 더 사적인 내용과 무드를 담고 있다고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