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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 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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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꼬 - 이대로만 (앨범리뷰/가사해석)REVIEW 2023. 8. 26. 06:09
죠지와 로꼬의 조합에서 여름노래 특유의 청량감은 이미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죠지의 보트와 로꼬의 모든 곡들에서 나오는 chill한 분위기는 우리 모두가 들어봤기 때문에, 처음 기타 리프가 나왔을 때 '아 이건 이미 완성된 노래다' 고 생각했다. 처음 로꼬의 ‘느리게 흘렀으면 해 여름밤 너와 나’ 가사가 너무 좋아서 처음 훅을 듣고 다음 훅이 벌써 기다려졌다. 둔탁한 베이스에 맞춰서 들어오는 로꼬의 정박 플로우가 좋았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죠지의 벌스가 아련하면서도 로꼬가 만들어놓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기타 리프가 피쳐링으로 들어가도 무색할 정도로 비트메이킹이 너무 맛있다. 로꼬와 죠지의 처음 콜라보이지만 다음도 충분히 기대되는 조합이다. 로꼬는 진짜 어느 보컬하고도 어울리지만 그 속에서도..